학문을 한다는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낀것이 언제였을까? 전공을 하고 있는 컴퓨터공학을 학문으로 분류하는거엔 이의가 있을 수 있지만 배운다는 의미에서의 학문이라고는 할 수 있다.
부끄럽지만 난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공부에 즐거움을 느낀적이 별로 없다. 그렇다고 공부를 싫어했다는 것도 아니다.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긴 했지만 즐거움 이라는걸 느끼지 못하는 공부만 하고 있었던거다.
책 제목인 학문의 즐거움을 보며 생각했다.
'나도 어렸을땐 공부를 하는거에 대해서 진심으로 즐거워 한적이 있었던거 같은데...'
그런 즐거움을 다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책을 구입했었다.
역시.. 책을 한번 읽는걸로 다시 학문이 즐거워 질리는 없다.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.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에 대한 태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배울점이 많은 분이였다. 긍정적인 사고나 친구과 선, 후배 심지어 과외 제자로부터도 보고 배울 수 있는 태도. 그리고 몇번이고 다시 도전하는 끈기.
왠지 아쉽다. 이 책을 좀더 일찍 읽었으면.... 하는 아쉬움.
